'역전승' SSG 김원형 감독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아 역전할 수 있었어"

2022. 8. 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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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건호 기자]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이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이 역전할 수 있던 이유라고 밝혔다.

SSG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SSG는 3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4연패에 빠졌다. SSG는 키움과의 경기 차를 8경기로 벌렸다.

이날 경기는 양 팀 모두 실책이 많았던 경기였다. 두 팀 모두 3개의 실책을 범했다. 7회말 SSG 3루수 최정의 송구 실책을 제외한 모든 실책이 실점으로 연결됐다.

9회초 키움 유격수 김주형의 수비 실책이 결정적이었다. 김주형의 수비 실책으로 1사 1, 2루 상황이 됐다. 이어 김강민, 추신수, 최지훈의 연속 안타와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SSG가 7-5로 역전했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오늘 실점하는 과정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기회를 살려, 9회에 역전할 수 있었다"라며 "(김)강민이부터 (추)신수, (최)지훈의 연속 안타와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3득점이 나오면서 (서)진용이가 좀 편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4-5로 밀리고 있던 상황에 등판한 김택형과 노경은의 호투도 역전 승의 발판이 됐다. 김택형은 1이닝 1삼진을 기록했다. 노경은은 2이닝 1피안타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불펜에서 (김)택형이와 (노)경은이가 3이닝을 잘 막아준 것이 컸다"라고 칭찬했다.

[SSG 김원형 감독이 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키움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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