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김진우 여동생 "오빠 바꿀 수 있다면? 강승윤"(호적메이트)[종합]

김은정 2022. 8. 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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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여동생이 '바꾸고 싶은 오빠'로 강승윤을 지목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위너 김진우와 8살 터울 여동생 김진희의 특별한 하루가 공개됐다.

"태어나 음악 방송 처음"이라며 위너의 컴백 무대를 지켜본 김진희는 응원봉까지 챙겨온 정성을 보였지만 "진우 오빠 빼고 다 잘생겼다. 오빠는 팬들이 좋아하시겠죠"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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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진우 여동생이 '바꾸고 싶은 오빠'로 강승윤을 지목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위너 김진우와 8살 터울 여동생 김진희의 특별한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김진희는 위너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방송국을 찾았다. 여전히 어색한 남매 관계와 다르게 위너 멤버 송민호, 강승윤, 이승훈은 친오빠 뺨치는 친근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혼자 기차를 타고 상경했다는 김진희의 말에 강승윤은 "얘기를 하지 픽업을 갔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태어나 음악 방송 처음"이라며 위너의 컴백 무대를 지켜본 김진희는 응원봉까지 챙겨온 정성을 보였지만 "진우 오빠 빼고 다 잘생겼다. 오빠는 팬들이 좋아하시겠죠"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진우와 김진희는 "예전보다 연락 자주한다"며 가까워진 사이를 자랑했다. 지난 방송 이후 친구들 사이에서 "셀럽"이 되었다는 동생을 보며 김진우는 "방송 찍고 넉살이 늘었다"고 말했지만, 김진희는 원래 E(외향적) 성향이라고.

김진우가 군대에서 멤버들에게는 연락했지만, 가족에게 연락 안해 서운했다는 김진희의 말에 멤버들은 "미쳤어? 그건 서운할 만하다"고 동생 편을 들었다.

'오빠를 바꿀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김진희는 외동인 강승윤을 지목하며 "의외로 잘 챙겨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김진우는 "좀 서운했다. 그래도 날 선택할 줄 알았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잔소리 타입보다는 무뚝뚝한 현재 오빠 스타일이 좋다고 밝혀 김진우를 웃게 했다.

김진희가 대기실로 들어올 때 김진우는 별다른 인사를 하지 않았다. 남매 사이에는 눈 인사 만으로 충분하다고. 이에 놀란 강승윤은 "호적메이트끼리 포옹, 뽀뽀 등 스킵십이 가능하냐?"고 외동의 궁금증을 드러내 스튜디오의 형제, 자매, 남매들을 한숨짓게 했다.

연년생 동생이 있는 송민호는 "그런 사람이 어디에 있냐"며 오만상을 찌푸렸고, 이승훈은 "애 엄마(누나)랑 볼 부비부비를 왜 해. 엄마 딸이랑 그러는 거 아니"라고 선을 그어 폭소케 했다. 물론 김진희는 남친과 다른 오빠의 존재에 스킨십 불가 의사를 드러냈다.

이승훈은 송민호-송단아 남매의 '호적메이트' 출연을 추천했다. 평소 김진우 남매와 다르게 대화를 많이 나눈다는 송남매. 송민호는 "내 동생은 나한테 사랑받길 원한다. 상담하면 엄마한테 자랑하더라"며 "혹시 내 팬인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민호는 "연년생이라 맞짱 떴다. 어릴 때는 동생이 힘이 더 셌다"고 회상하며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것'으로 "밖에서 동생 얘기 들릴 때, 라운지 바에서 목격담 등이 들리면 혹시 실수했을까 걱정된다"고 오빠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진우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가늠하는 '진우 골든벨'에서 김진희가 선방하며 우승, 훈훈한 남매 케미를 완성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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