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도 전국 비 이어져..아침까지 수도권·영서 강한 비
강아랑 2022. 8. 2. 22:14
태풍이 지나갔지만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따금씩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오늘 밤을 지나 내일 아침까지도 시간당 30mm의 세찬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전남과 경남, 제주의 비는 내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은 내일 낮에 비가 그친 뒤에도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비의 양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최대 80mm 이상,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60mm 정도입니다.
남쪽의 뜨거운 수증기 유입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남과 대구, 제주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도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내일 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2도까지 오르며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대구의 낮 기온 35도, 제주 33도 등으로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이 잦겠고요.
입추(7일)가 무색하게 열대야와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강채희/진행:주은서]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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