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탐탐' 태연, 손맛 어땠길래..라면요리 혹평에 "나 시집 못 가" [종합]

하수나 2022. 8. 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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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이 혹평 받은 라면 요리에 "방송 나가면 나 시집 못 간다"고 푸념, 폭소를 자아냈다.

티파니와 태연, 유리와 써니, 서현과 효연, 윤아와 수영은 요리로 짝꿍 미션을 펼치는 가운데 룸메이트가 끓인 라면을 맞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물이 넘치는 태연의 라면에 기피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태연은 "이 방송 때문에 나 시집 못 가. 나 망했어"라는 반응을 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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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혹평 받은 라면 요리에 “방송 나가면 나 시집 못 간다”고 푸념,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소녀시대가 라디오 DJ로 변신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2일 방송된 JTBC '소시탐탐‘에선 최고의 룸메이트 뽑기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룸메이트의 손맛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티파니와 태연, 유리와 써니, 서현과 효연, 윤아와 수영은 요리로 짝꿍 미션을 펼치는 가운데 룸메이트가 끓인 라면을 맞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연, 써니, 효연, 수영은 특별한 재료를 더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라면을 끓였고 티파니, 유리, 서현, 윤아는 오직 맛만 보고 룸메이트가 끓인 라면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마늘의 풍미와 후추향이 강한 써니의 라면에 유리는 맛있다고 따봉을 날렸다. 효연이 만든 라면을 시식한 서현은 “이게 무슨 맛이지? 맹맹한 맛이다”고 말했고 유리도 “얘는 평소에 라면 안 인다”고 확신했다. 이를 지켜보던 효연은 “내가 라면 마니아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수수깡과 아스파라거스를 의심케 하는 재료의 등장에 폭소를 감추지 못했다.

콩나물과 청양고추로 풍미를 더한 수영의 라면을 맛본 윤아는 “청양고추를 썰어 넣은 것을 보니 전문가다”라고 수영이라고 추측해 수영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물이 넘치는 태연의 라면에 기피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태연은 “이 방송 때문에 나 시집 못 가. 나 망했어”라는 반응을 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라면을 끓인 주인공들이 모두 밝혀진 가운데 티파니를 뺀 멤버들이 모두 정답을 맞혔다. 자신이 만든 라면을 맛 본 태연마저 “저도 안 먹을 것 같다”고 창작자도 두 손 두 발 든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이날 SM의 아버지인 이수만이 축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수만은 “소녀시대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항상 배려하고 항상 배려하고 항상 사랑해라. 언제든지 사랑하고 언제든지 겸손해야 하고 무대에서는 꼭 즐겨야 한다. 나로인해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그 자체를 감사해야 한다”라고 15주년 축하와 함께 후배들을 향한 애정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소녀시대 앞으로도 15년 더?”라는 외침에 유리와 효연은 “콜!” “15년 더 가자”라고 외쳤다. 이어 소녀시대 멤버들은 데뷔시절 이수만의 애정어린 조언을 언급하며 “다시 이렇게 모일 수 있게 된 것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날 소녀시대가 라디오 DJ로 변신한 ‘잘보이는 라디오’가 펼쳐졌다. 이날 라디오에서 3분 토론이 펼쳐졌다. “주변 사물은 물론 소녀시대 멤버 이름까지 종종 잘못 부르는 효연에게 서현이 이런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한 달 동안 이름을 잘못 부른다면 화내도 된다 VS 화내면 안된다”가 토론 주제로 제시됐다.

이어 전현무를 임채무, 하석진을 지석진, 구준표를 구준엽, 브라이언 맥나잇을 브라이언 맥모닝이라고 불렀던 효연의 흑역사가 소환됐다. 이에 의도적이니까 화를 내도 된다는 의견과 효연의 노력을 바라며 버릇을 고쳐주기 위한 선의의 의도가 있으니 화를 내면 안된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이에 효연은 “사람이 사람을 쉽게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라며 “나도 나를 바꾸려고 책도 읽어보고 펜 물고 연습도 해보고”라고 입담을 뽐냈고 유리는 “여기서 반전은 효연이 진짜로 노력한다는 것”이라고 거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소시탐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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