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김태완 감독 "겪고 싶지 않지만, 승강 플레이오프도 각오하고 있다"

최대훈 2022. 8. 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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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김태완 감독이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저희가 못해서 승점을 못 딴 것이다. 결국엔 저희 스스로가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다 같이 합심해야 한다. 이미 겪어봤지만 승강 플레이오프는 참 힘든 경기다. 강등을 놓고 싸운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경험해 보고 싶지는 않지만 거기까지도 각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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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최대훈 기자 = 김천상무 김태완 감독이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천은 2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2022 하나원큐 K리그1 26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패한 김천(10위, 승점 23)은 중위권과 더욱 멀어졌고, 어느덧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태완 감독은 “선수들이 더운데 열심히 했다. 지고 나서 인터뷰를 하는 게 곤욕이긴 하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지금 결과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더 준비를 해야 한다. 성남이 지금 좋던데, 있는 선수들 데리고 한번 잘 해보겠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김천은 이날 열심히 두드렸음에도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김 감독은 “득점하는 게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찬스가 나오더라도 선수들이 조급한지 권창훈 선수가 몇 차례 좋은 찬스가 있었는데 놓쳤다. 대표팀 선수가 이 정도 인데 다른 선수는 더 심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조급함을 버려야 할 것 같다. 오늘 경기로 너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실점 시기가 아쉽다. 전반 종료 직전에 실점을 허용했고, 그 골이 결승골이 됐다. 김 감독은 “많이 아쉽다”라면서 “집중시켰는데 그게 참 쉽지 않다. 세트피스에서 실점하게 되는 경우가 상대팀도 마찬가지겠지만 억울한 면이 있다. 어차피 그것도 축구겠지만, 집중력을 요하는 장면에서 아쉽다. 이겨내야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어쩌다 보니 강등을 걱정해야 할 시기가 됐다. 김 감독은 승강 플레이오프도 각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저희가 못해서 승점을 못 딴 것이다. 결국엔 저희 스스로가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다 같이 합심해야 한다. 이미 겪어봤지만 승강 플레이오프는 참 힘든 경기다. 강등을 놓고 싸운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경험해 보고 싶지는 않지만 거기까지도 각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부상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들 근육 부상들이 없지 않아있었다. 아무리 리프레시를 시킨다 해도 주중, 주말 경기가 계속 있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경기를 못 이기다 보니 이런 부담을 훨씬 더 심한 것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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