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하나에 날아간 승점 3점..울산, 서울과 1대1 무승부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2. 8. 2.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현대가 단 한 번의 실수로 승점 3점을 날렸다.

울산은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FC서울과 1대1로 비겼다.

이로써 울산은 15승6무3패 승점 51점을 기록했다.

울산의 슈팅은 15개(유효 8개), 서울의 슈팅은 4개(유효 3개)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류첸코.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현대가 단 한 번의 실수로 승점 3점을 날렸다.

울산은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FC서울과 1대1로 비겼다. 이로써 울산은 15승6무3패 승점 51점을 기록했다. 2위 전북 현대(승점 45점)와 승점 6점 차지만, 3일 전북이 강원FC를 잡으면 승점 차는 3점까지 좁혀진다.

울산 홍명보 감독은 헝가리 국가대표 출신 아담 마틴을 처음 선발로 세워 서울 골문을 조준했다. 전북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서는 승점 3점이 필요했기 때문. 오히려 서울은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 나상호를 벤치에 앉혀두고 경기를 시작했다.

울산이 일방적으로 몰아쳤다. 전반 슈팅만 12개. 하지만 서울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반 33분 엄원상, 전반 36분 바코의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실수 하나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4분 나상호가 측면에서 내준 공이 한승규의 슈팅으로 이어졌다. 골키퍼 조현우가 몸을 날려 슈팅을 막았지만, 실수가 나왔다. 완벽하게 잡거나, 쳐냈어야 했는데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결국 일류첸코가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울산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2분 바코가 그림 같은 동점골을 만들었다. 페널티 박스 밖에서 턴으로 수비수를 제쳤고, 오른발로 골문 구석을 정확히 뚫었다.

하지만 역전골은 나오지 않았다. 울산의 슈팅은 15개(유효 8개), 서울의 슈팅은 4개(유효 3개)였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그랜트의 결승골을 앞세워 김천 상무를 1대0으로 제압했다. 11승7무6패 승점 40점 3위 자리를 지켰다. 성남FC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2대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