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경고' 받은 안익수 감독, "경기의 일부분이라 생각하셨으면"

김유미 기자 2022. 8. 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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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이 울산 현대 원정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록 울산을 꺾지는 못했지만, 안익수 서울 감독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안익수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은 2일 저녁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에 나섰다.

안익수 감독을 비롯한 서울 코칭스태프는 울산의 동점골 장면에서 격한 항의의 표현을 하며 경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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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FC 서울이 울산 현대 원정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판정에 항의하다 감독과 코치진이 경고를 받을 만큼 경기는 치열했다. 비록 울산을 꺾지는 못했지만, 안익수 서울 감독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안익수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은 2일 저녁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에 나섰다. 전반 45분 동안 슛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며 고전한 서울은 후반 3장의 교체카드를 한꺼번에 꺼내들었다. 교체로 투입된 일류첸코가 후반 4분 선제 득점했지만, 후반 12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자리한 안익수 감독은 먼저 "멀리까지 응원하러 오신 수호신 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상황이 필요할 것 같다. 아쉽지만 그 와중에 우리 선수들 최선을 다했다고 본다. 항상 선 득점 후 실점하는 부분은 개선이 요구된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전반 후 3장의 교체카드를 쓴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부분은 다음 경기에 대한 것이라, 양해를 부탁드린다. 개선점을 가져가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일류첸코의 활약에는 칭찬을 보냈다. 그는 "아직은 100% 컨디션은 아닌데 열심히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팬들을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어려움이 있고 나은 모습을 가져갈 때에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안익수 감독을 비롯한 서울 코칭스태프는 울산의 동점골 장면에서 격한 항의의 표현을 하며 경고를 받았다. 그는 "그라운드 내에서 보는 시각 차이일 수도 있다. 그런 부분에서 어떻게 보면 축구에서 볼 수 있는 하나의 볼거리가 아닐까 생각해주시면 고맙겠다. 그 안에서 팬들도 흥미를 느끼는 것이고, 과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다. 경기의 일부분이라 생각하셨으면 한다"라고 설명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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