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신규 확진 11만5311명.. 누적확진 2000만명 넘었다

김지선 인턴기자 2022. 8. 2. 2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일 오후 9시 기준으로 11만 5311명을 기록했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993만 2439명이라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여름 유행의 최대 규모를 하루 신규 확진자 수 28만 명으로 봤지만, 최근 확산세가 주춤하자 정점이 우려보다 낮은 수준인 신규 확진자 수 20만 명이 될 수도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시청 앞 임시 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일 오후 9시 기준으로 11만 5311명을 기록했다. 지난 4월 20일 기록한 11만 1291명 이후로 105일 만에 최다치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993만 2439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일 공식 발표에는 2000만 명이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체 인구의 5명 중 2명꼴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변이의 일종인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급격히 늘면서 지난 3월 8일 500만명 선에 도달했고, 한 달 뒤인 지난 4월 8일엔 1500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오미크론발 유행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확진자 수 증가가 더뎌지기는 했지만, 지난달 여름 유행이 시작한 뒤 다시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 1500만 명에서 2000만 명이 되기까지 소요된 일수는 116일이다.

정부와 전문가들은 향후 유행세에 대해 여름 휴가철 활동량 증가, 백신접종·자연감염으로 생긴 면역력의 저하, 새로운 변이의 국내 유행 등에 따라 유행의 폭과 길이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여름 유행의 최대 규모를 하루 신규 확진자 수 28만 명으로 봤지만, 최근 확산세가 주춤하자 정점이 우려보다 낮은 수준인 신규 확진자 수 20만 명이 될 수도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