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배지기 장인?' 오창록, 12번째 한라장사 등극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2. 8. 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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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한라급 베테랑 오창록(28·영암군민속씨름단)이 통산 12번째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오창록은 2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에서 팀 후배 차민수(21)를 제쳤다.

오창록은 결승 첫 판에서 들배지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오창록은 3, 4번째 판을 잇따라 들배지기로 따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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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록이 2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에서 팀 후배 차민수를 누르고 우승한 뒤 포효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씨름 한라급 베테랑 오창록(28·영암군민속씨름단)이 통산 12번째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오창록은 2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에서 팀 후배 차민수(21)를 제쳤다. 3 대 1, 여유 있는 승리로 꽃가마에 탔다.

지난 1월 설날 대회까지 올해 2관왕에 올랐다. 오창록의 개인 통산으로는 12번째 황소 트로피다.

오창록은 결승 첫 판에서 들배지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올해 장흥 대회 장사에 올랐던 차민수도 들배지기로 둘째 판을 따냈지만 선배의 노련함을 이기지 못했다. 오창록은 3, 4번째 판을 잇따라 들배지기로 따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앞서 오창록은 16강전이 고비였다. 우승 후보로 꼽히던 '베테랑' 김보경(연수구청)을 접전 끝에 2 대 1로 누른 기세를 이었다.

8강에서 황재원(태안군청), 4강에서 곽수훈(영암군민속씨름단)을 모두 완승으로 제치고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오창록은 8강부터 7판을 모두 들배지기로만 따냈다.

◇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 이하) 결과
한라장사 오창록(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
3위 이국희(증평군청)
4위 곽수훈(영암군민속씨름단)
5위 김무호(울주군청) 황재원(태안군청) 박정진(광주시청) 송성범(울주군청)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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