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첫사랑(CSR), 만인의 첫사랑으로 등극한 '첫사랑 (Pop? Pop!)'

SBS MTV ‘더쇼’ 방송 화면 캡처

걸그룹 첫사랑(CSR)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첫사랑(수아, 금희, 시현, 서연, 유나, 두나, 예함)은 2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앨범 ‘Sequence : 7272(시퀀스 : 7272)’ 타이틀곡 ‘첫사랑 (Pop? Pop!)’ 무대를 선보였다.

첫사랑은 만인의 첫사랑처럼 상큼한 비주얼로 무대에 등장했다. 등장만으로 음악 팬들의 첫사랑 기억을 조작하는 ‘첫사랑 기억 조작꾼’이 된 첫사랑은 풋풋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K-하이틴의 매력을 깊게 각인시켰다.

첫사랑은 다양한 표정 연기와 제스처로 ‘첫사랑 (Pop? Pop!)’에 가득한 설렘을 선사했다. 특히 ‘Pop? Pop!’과 ‘7272’에 포인트를 맞춘 핑거 안무 포인트가 중독성을 유발했다.

첫사랑의 첫 미니앨범 ‘Sequence : 7272’는 열일곱 동갑내기 소녀들이 처음 느끼는 첫사랑의 감정을 담은 앨범으로 낯설지만 기분 좋은, 처음의 두근거림을 담아냈다. 처음 느껴보는 찌릿찌릿한 감정을 ‘7272’로 표현해 우리들만의 비밀 주파수를 공유한다.

첫사랑의 데뷔곡 ‘첫사랑 (Pop? Pop!)’은 말로만 듣던 첫사랑의 감정을 즐기며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열일곱의 모습을 표현한 노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