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바코 동점골' 울산, '일류첸코 골' 서울에 1-1 무..전북과 6점 차

박대성 기자 2022. 8. 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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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안방에서 몰아쳤지만 승점 3점을 낚아채지 못했다.

울산은 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에서 서울과 1-1로 비겼다.

서울은 조영욱이 울산 골망을 조준했다.

후반 13분 울산이 동점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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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코가 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전에서 동점골을 넣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울산 현대가 안방에서 몰아쳤지만 승점 3점을 낚아채지 못했다.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울산은 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에서 서울과 1-1로 비겼다. 리그 5경기 무패에 안착했고, 2위 전북 현대와 승점 6점 차이가 됐다.

울산은 전방에 마틴 아담을 배치했다. 윤일록, 바코, 최기윤이 2선에서 화력을 지원헀고, 박용우와 이규성이 3선에서 뛰었다. 포백은 설영우,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었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서울은 조영욱이 울산 골망을 조준했다. 정한민, 한승규, 케이지로, 강성전이 뒤에서 조영욱을 받쳤다. 조지훈이 허리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 수비는 이태석, 이한범, 이상민, 김진야였고, 골문은 양한빈이 지켰다.

울산은 킥오프 휘슬이 울리자 서울을 몰아쳤다. 설영우가 측면 깊게 오버래핑을 했고, 전반 3분 만에 양한빈 골키퍼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울산은 이후에도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서울을 흔들었다.

울산은 엄원상을 투입해 측면에 변화를 줬다. 꾸준히 하프스페이스를 노리며 선제골을 노렸다. 대부분 선수들이 서울 진영에 올라가 공격을 했지만, 굳게 닫힌 서울의 골망은 흔들리지 않았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팔로세비치, 나상호, 일류첸코를 투입했다. 후반 4분, 서울의 선제골이 터졌다. 조현우가 한승규의 슈팅을 품에 안았지만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품 밖으로 튀어나온 볼을 일류첸코가 포착해 가볍게 밀어 넣었다.

울산은 마틴 아담을 빼고 레오나르도를 넣어 전방에 날카로움을 더했다. 후반 13분 울산이 동점골을 넣었다. 바코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유려하게 볼을 지켰고, 부드럽게 돌아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0분, 홍명보 감독이 이청용을 투입해 2선에 변화를 줬다. 바코를 중심으로 서울을 흔들었지만 한 방이 부족했다. 서울은 수비를 내려 울산 공격을 막았다. 경기는 양 팀이 한 골씩 나눠가지며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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