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구하려다" 전남 계곡서 물놀이 사고로 20대 여성 사망
강정의 기자 2022. 8. 2. 21:49
전남의 한 계곡에서 20대 여성이 가족을 구하려 물에 뛰어들었다가 끝내 숨졌다.
2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7분쯤 구례군 한 계곡에서 20대 여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앞서 물에 빠진 다른 가족을 구하려고 계곡에 뛰어들었다가 바위틈에 몸이 낀 것으로 알려졌다. 계곡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A씨를 구조하려 했으나 수십분 후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A씨는 응급 처치를 받으며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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