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유기농업군' 괴산서 유기농 관광을
이삭 기자 2022. 8. 2. 21:47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한 충북 괴산군이 올여름 유기농을 주제로 한 관광 상품까지 내놨다.
괴산군은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유기농 체험장, 괴산 주요 관광지 등을 연계한 유기농 투어 상품에 참여할 관광객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괴산군이 내놓은 유기농 투어 상품은 괴산 도시락(樂) 투어, 괴산 포레스트 투어, 아름다운 길을 따라 자연과 하나되다, 맑은 물을 찾아 떠난 유기농이 일상이 되는 세상, 유기농엑스포와 숲속 자연의 만남, 유기농엑스포와 웰니스가 만나다, 한지보고 엑스포가자 등 모두 7개다.
괴산군이 투어 상품을 내놓은 이유는 오는 9월 열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지역 명소를 동시에 홍보하기 위해서다. 코스도 엑스포 행사장을 거쳐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목도양조장, 화양구곡, 산막이옛길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행 코스는 테마캠프, 로망스투어, 도도인터내셔널 등 전담 여행사 홈페이지와 네이버, G마켓, 옥션 등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투어 상품 가격은 2만4000~4만9000원 정도다. 2500명을 모집하는 것이 목표다. 참가자에게는 괴산지역화폐 4000원, 친환경 순정농부 쌀(500g)도 지급된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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