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꼴찌 탈출 희망본 김남일 감독, "11위 수원 삼성만 넘기자는 데 포커스"

임기환 기자 2022. 8. 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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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성남 FC 감독이 시즌 첫 2연승으로 1부리그 잔류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했다.

성남이 2일 오후 7시 30분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 2022 26라운드 경기에서 뮬리치의 멀티 골에 힘입어 제주를 2-1로 꺾었다.

성남은 시즌 첫 2연승과 함께 4승 6무 14패 승점 18로, 1경기 덜 치른 11위 수원 삼성(4승 9무 10패)에 승점 3 차이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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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제주)

김남일 성남 FC 감독이 시즌 첫 2연승으로 1부리그 잔류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했다. 

성남이 2일 오후 7시 30분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 2022 26라운드 경기에서 뮬리치의 멀티 골에 힘입어 제주를 2-1로 꺾었다. 성남은 시즌 첫 2연승과 함께 4승 6무 14패 승점 18로, 1경기 덜 치른 11위 수원 삼성(4승 9무 10패)에 승점 3 차이로 다가섰다.

시즌 첫 2연승이다. 성남은 지난 라운드에서 5위 인천을 3-1로 잡았다. 이번엔 4위 제주가 성남의 제물이 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선 먼 걸음 해주신 팬들께 감사 드린다. 팬 분들의 목소리가 제주까지 전달됐다. 여러 어려움이 많았다. 체력적으로도 힘들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뮬리치의 활약이 반갑다. 제 역할 다 해줬다. 마음고생 날려 버린 멋진 활약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뮬리치의 부활에 관해서는 "선수들이 옆에서 도움을 많이 줬다. 뮬리치는 앞으로도 기대되는 친구다. 가진 장점이 많다. 오늘 그 점이 나왔다. 중요한 순간 때마다 넣어줬으면 한다. 밀로스가 옆에서 많은 얘기 해주며 도움을 줬다"라고 나름의 분석을 내놓았다.

그는 이번 2연승으로 잔류에 자신감이 생겼느냐는 질문에는 "최하위에서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이 보이고 있다. 수원 삼성만 앞서 나가자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늘 경기도 중요했지만 다음 경기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오늘 세트피스 상황의 실점은 아쉽지만, 이 분위기와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대답하며 흐름을 타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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