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2타점 동점 3루타에 정훈 희생플라이로 결승점' 롯데, LG 누르고 홈 3연패 벗어나 2연승 휘파람[LG-f롯데 사직경기]

정태화 2022. 8. 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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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에 재역전승을 거두고 홈구장 3연패에서 벗어나며 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일 사직 홈구장 LG전에서 7회 안치홍의 동점타에 이어 정훈의 역전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아 LG에 4-3, 1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달 22일 KIA전부터 이어온 사직 홈구장 3연패를 벗어나며 올시즌 LG전에서도 6승3패1무로 우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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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에 재역전승을 거두고 홈구장 3연패에서 벗어나며 연승을 달렸다.

KBO 통산 59번째 1회말 선두타자 초구홈런을 날린 롯데의 외국인타자 렉스가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격한 환영을 받고 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2일 사직 홈구장 LG전에서 7회 안치홍의 동점타에 이어 정훈의 역전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아 LG에 4-3, 1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달 22일 KIA전부터 이어온 사직 홈구장 3연패를 벗어나며 올시즌 LG전에서도 6승3패1무로 우위를 지켰다.

롯데전 3연승의 아담 플럿코와 LG전 3연승의 이인복이 선발 맞대결은 서로 노디시전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플럿코는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 난조로 승리가 날아갔다. 정우영이 ⅓이닝 2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이인복도 5⅔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나름 호투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롯데의 새 외국인타자 잭 렉스는 1회말 LG 선발 플럿코의 초구 146㎞ 몸쪽 직구를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두타자 초구홈런으로 2게임 연속 홈런을 터뜨리는 장타력까지 선보였다.

1회말 선두타자 초구홈런은 올시즌 첫번째이며 지난해 선두타자 초구홈런을 날외국인타자 잭 렉스의 1회말 선두타자 초구홈런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선발 이인복은 5⅔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안치홍의 2타점 3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정훈이 희생플라이로 결승타점을 올렸다.

롯데는 외국인 타자 잭 렉스가 1회말 LG 선발 투수 플럿코의 초구 몸쪽 직구(146km)를 휘둘러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리드오프 홈런(시즌 2호)을 터뜨렸다.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지난해 10월 14일 이용규(키움)과 신민혁(NC)을 상대로 날린 이후 9개월여 만에 나온 KBO 역대 59번째 진기록이다.

LG는 0-1로 끌려가던 6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홍창기의 좌전안타, 박해민의 우전안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4번타자 채은성이 롯데 선발 이인복의 바깥쪽 낮은 포크볼을 우전 역전 2타점 적시타로 장식해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를 살려 7회초에는 1사 뒤 유강남이 롯데 불펜 김유영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시즌 6호)을 날려 3-1까지 달아났다.

롯데는 7회말에 이를 뒤집는 저력을 보였다.

LG 불펜 정우영 상대로 전준우의 볼넷에 이어 이대호의 중전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안치홍의 우중간 3루타로 1루주자였던 이대호까지 절묘하게 홈을 터지하면서 3-3으로 동점을 만들고 계속된 1사 3루에서 정훈이 중견수 깊숙한 희생플라이를 날려 재역전에 성공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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