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 끝내기포' 한화, KIA전 9연패 끊었다!..KIA 3연패[대전 리뷰]

박상경 2022. 8. 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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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전 9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가진 KIA전에서 5대4, 9회말 하주석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장민재의 5이닝 1실점 호투, 5회말 4득점 빅이닝으로 앞서던 한화는 8회초 KIA에 동점을 내줬으나, 9회말 터진 하주석의 끝내기 홈런으로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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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9회말 선두타자 한화 하주석이 끝내기 홈런을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대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8.02/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전 9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가진 KIA전에서 5대4, 9회말 하주석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장민재의 5이닝 1실점 호투, 5회말 4득점 빅이닝으로 앞서던 한화는 8회초 KIA에 동점을 내줬으나, 9회말 터진 하주석의 끝내기 홈런으로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올 시즌 KIA와의 9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한화는 안방에서 첫승을 신고하는 데 성공했다. 시즌전적 29승2무63패. KIA는 1회초 선취점을 올린 뒤 선발 션 놀린이 5회에만 4실점(3자책점)하면서 열세에 몰렸고, 8회초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9회말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무너지면서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시즌전적은 47승1무45패가 됐고, 최근 3연패에 빠졌다.

KIA 김종국 감독은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이창진(좌익수)-나성범(우익수)-황대인(1루수)-최형우(지명 타자)-박동원(포수)-류지혁(3루수)-김선빈(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마이크 터크먼(중견수)-장진혁(우익수)-정은원(2루수)-노시환(지명 타자)-하주석(유격수)-김인환(1루수)-김태연(3루수)-최재훈(포수)-장운호(좌익수)를 선발 출전시켰다.

KIA는 일찌감치 선취점을 뽑았다. 1회초 2사후 이창진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잡은 1, 3루 찬스에서 황대인이 중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4회까지 놀린의 구위에 막혔던 한화는 5회에 빅이닝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 타자 하주석의 빗맞은 타구가 3루수 앞 내야 안타가 됐다. 1사후 김태연이 친 좌익수 방향 뜬공을 이창진이 다이빙캐치에 실패하며 공이 뒤로 빠졌고, 그 사이 하주석이 홈을 밟아 1-1 동점이 됐다. 최재훈의 우전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선 장운호의 1루 방향 번트 때 김태연이 홈을 밟아 역전까지 성공했다. 황대인의 송구 실책으로 추가 진루까지 이어진 2사 2, 3루 상황에선 장진혁이 좌전 2타점 적시타까지 만들면서 한화가 4-1로 리드를 가져왔다.

한화는 6회부터 불펜을 가동하면서 굳히기에 돌입했다. 신정락이 6회초 1사후 안타를 내줬으나 이후 두 타자를 잘 처리했고, 7회초엔 김범수가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KIA는 8회초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 윤호솔을 상대로 1사후 최형우의 볼넷 출루에 이어 박동원의 대타로 나선 고종욱이 1루 강습 내야 안타를 만들며 출루에 성공했다. 희생번트를 시도한 류지혁이 윤호솔의 송구 실책을 틈타 1루를 밟아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김선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한화가 김종수를 마운드에 올려 불을 끄려 했으나, 박찬호의 중전 적시타, 소크라테스의 동점 희생플라이로 KIA가 2점을 더 보태 승부는 4-4,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화는 이날부터 장시환을 대신해 마무리 보직을 맡는 강재민을 9회초 투입, 동점 상황을 지켰다. KIA는 9회말 마무리 투수 정해영을 마무리에 올렸다. 하지만 선두 타자 하주석이 정해영의 2구째를 공략, 우중간 담장을 넘기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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