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 누적확진 2천만명 넘었다..오후 9시까지 11만5311명

최오현 2022. 8. 2. 2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면서 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1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만531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993만2439명이었는데, 오후 9시 중간집계에서 이미 2000만명이 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1만1789명으로 지난 4월 19일(11만8천474명) 이후 105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는 시민. [연합뉴스]

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면서 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1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만531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993만2439명이었는데, 오후 9시 중간집계에서 이미 2000만명이 넘었다. 국민 5명 중 2명꼴로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는 셈이다. 누적 확진자가 200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약 2년 반만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5일 100만명을 넘어선 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의 영향으로 급증하며 지난 3월 8일 500만명 선에 도달했다. 14일 뒤인 같은 달 22일 1000만명, 17일 후인 4월 8일 1500만명을 각각 넘었다. 이후 2000만명이 되기까지는 116일이 걸렸다.

이날 중간집계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0만6367명)보다 8944명 많았다. 전날 10만명선을 넘어선 뒤 이날 다시 11만명대가 됐다. 동시간대 집계에서 11만명을 넘는 신규 확진자 수가 나온 것은 지난 4월 18일(11만5908명) 이후 106일만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9만7617명)의 1.18배, 2주일 전인 같은달 19일(7만3301명)의 1.57배다.

 

이날 중간집계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658명(52.6%), 비수도권에서 5만4653명(47.4%)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1424명, 서울 2만3023명, 경남 6381명, 인천 6211명, 경북 6189명, 충남 5367명, 강원 4613명, 전북 4306명, 대구 4275명, 충북 3953명, 전남 3635명, 광주 3540명, 대전 3532명, 부산 3100명, 울산 2859명, 제주 1953명, 세종 950명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245명→8만8365명→8만5303명→8만1989명→7만3582명→4만4689명→11만1789명으로, 일평균 8만3709명이다.

▲ 양구군은 코로나19 감염 재유행 추세의 상황을 감안해 오는 6일부터 주말·공휴일에도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평일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고,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이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도는 이날 중간 집계치에서 이미 신규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까지 도내 신규 확진자는 4613명이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3121명)보다 1492명 늘었고 1주 전인 지난달 26일(3303명)보다 1310명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는 57만5812명이다.

시군별로는 춘천 738명, 원주 1055명, 강릉 788명, 동해 221명, 태백 82명, 속초 361명, 삼척 133명, 홍천 223명, 횡성 151명, 영월 81명, 평창 81명, 정선 63명, 철원 131명, 화천 120명, 양구 90명, 인제 97명, 고성 127명, 양양 71명이다.

전체 병상은 131개 중 52개를 사용해 가동률 39.7%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7.5%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