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11만5309명 확진..전날 동시간보다 8145명 증가(종합2보)

이윤희 기자 2022. 8. 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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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1만5309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편 정부는 전날 검체채취자부터 고위험군 확진자를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으로 지정하지 않고, 이들을 대상으로 매일 1회 전화로 건강상태를 확인해왔던 건강 모니터링도 더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

확진자와 접촉했음에도 증상이 없어 3만~5만원의 신속항원검사 검사비를 냈지만 2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진찰료로 본인부담금 5000원(의원 기준)만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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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전 같은 시각보다 1만7913명 ↑..수도권 52.60% 차지
신속항원검사비 건강보험 적용 받아 본인부담금 5000원
2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178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0일 11만1291명 이후로 104일 만에 발생한 최다 확진자다.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4월 19일 11만8474명 이후로 105일 만에 가장 많다. 2022.8.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전국=뉴스1) 이윤희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1만5309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10만7164명보다 8145명 늘어난 수치다. 한 주 전인 지난달 26일 같은 시간 9만7396명과 비교해서도 1만7913명 증가했다.

이날 수도권에서 6만658명이 확진돼 전체의 52.6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5만4651명(47.40%)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1424명, 서울 2만3023명, 경남 6381명, 인천 6211명, 경북 6189명, 충남 5367명, 강원 4613명, 전북 4304명, 대구 4275명, 충북 3953명, 전남 3635명, 광주 3540명, 대전 3532명, 부산 3100명, 울산 2859명, 제주 1953명, 세종 950명 등이다.

수도권의 경우 전날과 비교해 서울은 1592명, 경기는 1410명 줄었고, 인천은 508명 늘었다.

비수도권에선 대전을 제외한 13개 시도에서 전날보다 확진자가 늘었다.

한편 정부는 전날 검체채취자부터 고위험군 확진자를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으로 지정하지 않고, 이들을 대상으로 매일 1회 전화로 건강상태를 확인해왔던 건강 모니터링도 더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증상 발생 시 즉각 검사·처방·치료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대면 진료를 받도록 적극 안내한다.

또 이날부터 비싼 검사료 때문에 감염자가 숨지 않도록 확진자와 접촉한 무증상자에게 진단검사비가 지원된다. 확진자와 접촉했음에도 증상이 없어 3만~5만원의 신속항원검사 검사비를 냈지만 2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진찰료로 본인부담금 5000원(의원 기준)만 내면 된다.

다만 해외여행용·회사제출용 음성 확인서 등 개인적 사정이나 판단 등에 의한 경우에는 건강보험 적용을 하지 않는다. 60세 이상 고령층 등이 포함된 코로나 고위험군은 기존대로 증상 여부에 관계 없이 보건소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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