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 지속..백신 접종률이 관건

정지용 2022. 8. 2.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확진자 규모는 한 달 전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4차 백신 접종 대상이 50대 이상으로 확대된 가운데 접종률이 이전 차수보다 낮아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의 경우 지난주 발생한 확진자가 1만 5천 명으로, 4주 전에 비해 9.2배 증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확진자 규모는 한 달 전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4차 백신 접종 대상이 50대 이상으로 확대된 가운데 접종률이 이전 차수보다 낮아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무안 남악신도시의 한 의료기관입니다.

주사실에서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지은 / 간호사
- "오늘 4차 접종이고요. 화이자 접종할 겁니다."

하루 평균 3~40명이 병원을 찾아와 백신을 맞고 있습니다.

접종 대상이 50대까지 확대됐고, 코로나 발생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전남의 경우 지난주 발생한 확진자가 1만 5천 명으로, 4주 전에 비해 9.2배 증가했습니다.

▶ 인터뷰 : 서영철 / 4차 접종 대상자
- "지금 코로나가 다시 심해지잖아요. 그래서 기한 됐으니까 바로 (백신을) 맞으러 왔습니다."

하지만 접종률 증가폭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접종률은 광주 30.8%, 전남 4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 28%보다는 높지만 이전 차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속도가 늦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졌고, 휴가철이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유현호 / 전라남도청 보건복지국장
- "(지난) 봄까지는 강제로 했습니다. 의무접종이었습니다. (지금은) 의무접종이 아니기 때문에"

보건당국은 50대 이상의 발생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며 서둘러 예방접종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