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석 PD "3대3 영웅전 많은 기대 부탁한다"

세나 레볼루션에 룬보스, 3대3 영웅전 추가 업데이트 예고

넷마블 야심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개발을 총괄하는 안준석 넷마블넥서스 PD가 첫 개발자 노트로 프롤로그 건너뛰기, 중복 로그인 및 재접속 오류 현상, 향후 업데이트 내용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안 PD는 "지금까지는 개발진과 함께 게임을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면 서비스 오픈 이후 유저들이 주는 피드백을 꼼꼼히 읽고 가슴에 새기면서 불편 사항들을 빠르게 수정하는 중이다"며 "빠르게 수정이 어려운 현상에 대해서도 포럼 내 '확인된 현상 안내' 공지로 버그 안내 및 개선 예정 시점 등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원활한 게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 PD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에 아바타 생성 후 약 20분 분량의 초반 구간을 선택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롤로그 건너뛰기' 기능이 추가된다. 연출 스킵 기능에 대해선 연결 기능들을 재조정하는 시간이 필요해 추후 업데이트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8~9월 업데이트에서는 룬 보스와 3대3 영웅전이 추가된다. 룬보스는 50인 레이드로 정해진 시간에 4가지 종류의 보스 몬스터들이 다양한 지역에 등장하고 해당 몬스터들을 처치하는 콘텐츠다. 기여도 순위에 따라 보상이 주어지며 하루 참여 횟수 내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3대3 영웅전은 협력과 경쟁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PvP 콘텐츠로 내부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저들은 콘텐츠 명칭 그대로 3인 1팀을 이뤄 다른 팀과 매칭을 진행한다. 자신의 대표 영웅 하나를 선택하고 본인의 기량을 발휘하면서 팀 내 협력과 조합이 중요한 콘텐츠라 볼 수 있다.

신규 콘텐츠 추가와 함께 던전과 전장 등 다방면에서 발생하는 중복 로그인 및 재접속 오류 관련해서도 현재 내부에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한 만큼 이번주 정기 점검으로 보완될 전망이다.

안 PD는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기존 세븐나이츠 IP와는 다른 평행세계의 스토리를 선보이는 것은 넷마블 뿐만 아니라 유저들에게도 가슴 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재미와 흥미를 느끼는데 불편한 점이 없도록 유지 보수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최대한 신속게 수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첫 개발자 노트를 기념해 희귀 의상권 5장이 담긴 특별 선물을 준비했다. 또한, 교환 가능한 희귀 등급 의상 5종을 공개하면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스타일리쉬한 코스튬을 입고 플레이도 재밌게 즐겨주길 바란다"며 개발자 노트를 마무리했다.

첫 개발자 노트 기념 특별 선물 희귀 의상권 5장은 8월 2일 19시부터 8월 8일 18시 59분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들의 계정 우편으로 1회 지급, 우편에서 3일간 보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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