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선관위, 6·1지방선거 보전액 219억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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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당과 후보자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지출한 선거비용 219억 9,300여만 원을 보전했다.
2일 전남선관위에 따르면, 6·1지방선거 종료 후 전체 606명 후보자 중 500명의 후보자가 보전 청구한 선거비용 총 263억1,800여만 원에 대해 도선관위를 비롯한 시·군선관위의 서면심사와 현지실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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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I 전남=이병석 기자]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당과 후보자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지출한 선거비용 219억 9,300여만 원을 보전했다.
2일 전남선관위에 따르면, 6·1지방선거 종료 후 전체 606명 후보자 중 500명의 후보자가 보전 청구한 선거비용 총 263억1,800여만 원에 대해 도선관위를 비롯한 시·군선관위의 서면심사와 현지실사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그 적법여부를 조사한 결과 43억 2,500여만 원이 감액된 219억 9,300여만 원을 이들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선거별 지급액을 보면 △도지사선거(2명) 13억 5,000여만원 △교육감선거(3명) 32억 9,000여만원 △시·군의장선거(46명) 44억 9,000여만원 △지역구도의원선거(91명) 23억 4,000여만원 △비례대표도의원선거(3개) 2억 5,000여만 원 △지역구시·군의원선거(346명) 99억 1,000여만원 △비례대표시·군의원선거(9개) 3억 2,0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비용 보전 대상 후보자는 전체 후보자 606명의 82.5%인 총 500명으로, 이 가운데 당선되거나 유효투표총수의 15%이상을 득표해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 받은 사람은 427명이다.
여기에 유효투표총수의 10%이상 15%미만을 득표해 선거비용의 50%를 보전 받은 사람은 73명이다.
전남선관위는 후보자의 회계보고 내역과 관련해 누구든지 각 관할 선관위에서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등 첨부 서류를 열람하거나 그 사본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중 선거비용에 해당하는 내역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비용을 보전한 후라도 미보전사유가 발견되거나 선거비용 축소·누락, 업체와의 이면 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 정치자금 사적·부정용도 지출 등 불법 행위가 적발된 때에는 해당 금액을 반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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