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이 좋아서' 고두심 "신혼여행 후 시댁서 밥 먹다 눈물 왈칵"..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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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이 과거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고백했다.
신혼여행을 어디로 갔다 왔냐는 질문에 고두심은 "당시 드라마 하느라 갈 시간이 없어서 대전에 있는 유성 온천에 하룻밤 지내러 가고 시댁에 갔는데 다음날 밥 한 숟갈 딱 뜨는 순간 눈물이 났다. '이제는 우리 집에 못 가겠구나, 이 집 귀신이 되는 거구나' 그런 생각이 나서 펑펑 울었다. 참 묘하더라. 시댁에서 밥 먹으니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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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고두심이 과거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선 소통전문가 김창옥과 함께 고창 여행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선운사를 향하던 중에 고두심은 “내가 여기와 굉장히 인연이 깊다. 하루종일 촬영을 하느라 지쳐있던 중에 송창식 씨의 ‘선운사’란 노래를 듣고 됐다. 듣다가 갑자기 선운사가 가고 싶더라. 갑자기 동백숲을 보고 싶어졌다”라며 노래의 한 소절을 부르며 선운사에 마음이 끌렸던 당시를 떠올렸다. 고두심에게 선운사는 있는 어떤 모습으로 가더라도 있는 그대로를 품어주는 곳이라고.
또한 숙소에서 여행을 온 신혼의 커플과 마주한 고두심은 자신의 신혼시절을 소환했다. 신혼여행을 어디로 갔다 왔냐는 질문에 고두심은 “당시 드라마 하느라 갈 시간이 없어서 대전에 있는 유성 온천에 하룻밤 지내러 가고 시댁에 갔는데 다음날 밥 한 숟갈 딱 뜨는 순간 눈물이 났다. ‘이제는 우리 집에 못 가겠구나, 이 집 귀신이 되는 거구나’ 그런 생각이 나서 펑펑 울었다. 참 묘하더라. 시댁에서 밥 먹으니까”라고 밝혔다.
"신혼여행을 다시 간다면 어디로 신혼여행 가고 싶은가"란 질문에 고두심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결혼하기 전에 고행의 여행을 하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그때는 애도 없을 때니까 헤어져도 괜찮지 않겠나”라며 70대의 매운맛 농담을 펼쳤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엄마의 여행'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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