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동문 비대위 "김건희 논문 재조사 보고서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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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표절이 아니라고 결론 내린 것을 두고, 국민대 졸업생들이 재조사에 참여한 위원들의 명단과 최종 보고서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국민대 졸업생 250여 명으로 구성된 동문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최종 판단에 학교 당국의 정치적 입장이 반영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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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표절이 아니라고 결론 내린 것을 두고, 국민대 졸업생들이 재조사에 참여한 위원들의 명단과 최종 보고서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국민대 졸업생 250여 명으로 구성된 동문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최종 판단에 학교 당국의 정치적 입장이 반영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비대위는 "국민대의 최종 판단에 학교 측의 정치적 의도가 반영돼있다면 그 책임은 학교 당국이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국민대는 김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과 학술지 게재 논문 2편 등 총 3편에 대해 "'표절'에 해당하거나,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심각하게 벗어날 정도의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나머지 1편에 대해서는 "해당 논문 작성 당시 연구윤리를 가늠할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검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김정우 기자 (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94620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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