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찾고 범인 쫓고'..CCTV가 사건사고 해결사

이태현 2022. 8. 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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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시장에서 길을 잃은 아이가 실종신고 한시간만에 부모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경찰의 요청을 받은 CCTV관제센터가 곧바로 화면을 돌려 보면서 아이를 찾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은 진천군 CCTV관제센터 요원들이 실종 장소 인근의 CCTV를 돌려봅니다.

경찰은 도주로를 차단한 뒤 CCTV관제센터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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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시장에서 길을 잃은 아이가 실종신고 한시간만에 부모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경찰의 요청을 받은 CCTV관제센터가 곧바로 화면을 돌려 보면서 아이를 찾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범인 검거에도 관제센터와 경찰과의 협업이 빛나고 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진천읍의 한 시장 골목에서 7살 여자 아이가 실종됐다는 경찰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달 16일 오전 10시 20분쯤.

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은 진천군 CCTV관제센터 요원들이 실종 장소 인근의 CCTV를 돌려봅니다.

한시간 넘게 주변 장소를 샅샅이 모니터링 한 끝에 하천변에 신고된 옷차림의 아이를 발견합니다.

조금 뒤 경찰이 도착해 아이를 안심시키고,

신고가 접수된 지 한 시간여만에 길을 잃은 아이는 부모의 품에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김낙균/진천군 안전총괄과
"상황실에서 연락이 온건데 저희 요원들은 해당 루트별로 서로 협력하면서 봤기 때문에 한시간만에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앞서 6월에도 경찰과 CCTV관제센터 요원들의 협업이 빛났습니다.

인적이 드문 곳에 하차를 요구한 20대 승객이 갑자기 흉기로 택시 기사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하다 달아났는 데,

경찰은 도주로를 차단한 뒤 CCTV관제센터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카메라에 포착된 남성은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인터뷰>전철웅/진천경찰서 상산지구대
"흰색 티셔츠에 인상착의 말한 것과 똑같은 사진을 찾아서 저희한테 전송해줘서 그 사진을 근거로 현장 위치를 파악하고 비슷한 사람을 발견한거죠."

지난 2012년부터 CCTV관제센터를 운영해온 진천군의 경우만 해도 지금까지 438건의 사건,사고를 처리하는 데 활용된 가운데,

충북에는 현재 만8천428대의 카메라가 범죄 예방을 위해 가동되고 있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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