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세 꺾였나? 휴가철 변수로 남아

제주방송 하창훈 2022. 8. 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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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때 1.73까지 치솟았던 감염재생산지수도 1.08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주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1,766명.

한 때 하루 확진자 수가 2천명을 넘으며 지난 3월 대유행 재현 조짐까지 우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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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때 1.73까지 치솟았던 감염재생산지수도 1.08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동량이 많은 휴가철이 아직 끝나지 않은게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주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1,766명.

한 때 하루 확진자 수가 2천명을 넘으며 지난 3월 대유행 재현 조짐까지 우려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확산세가 한풀 꺾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7월 첫째주와 둘째주 더블링 현상에 셋째주 84.5%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넷째주엔 12.8% 증가하는데 그쳤기 때문입니다.

감염병재생산지수도 지난달 15일 1.73으로 정점을 찍은 뒤 1.08까지 떨어졌습니다.

임태봉 /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셋째주보다 이렇게 곡선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확진자가 이 선이 좁혀진다는건 정확지는 않습니다만 거의 정점에 지금 다다르고 있다라고 분석할 수 있고..."

하지만 이번주가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파속도가 빠르고 면역회피 기능이 있는 BA.5가 우세종화됐고, 여름 휴가철 최고 성수기를 맞으며 이동량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제주자치도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대응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감염취약시설과 고위험군에 대해 패스트트랙과 합동전담대응팀 등을 병행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먹는치료제 담당약국을 현재 11곳에서 30곳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특히 확진자 발생이 3천명 이상 증가할 경우엔 병상 규모를 514병상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임태봉 /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언제든 증가 추세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개인별, 시설별 방역수칙 자율 준수를 통한 일상방역의 생활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제주자치도는 또 백신이 사망과 위중증을 막는데 효과가 있는만큼, 4차 접종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강효섭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강효섭(muggi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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