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반려견 놀이공간 확 늘린다

안정은 2022. 8. 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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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려동물 1천5백만 시대, 그중에서도 반려견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관련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당장 인구 85만의 도시 청주시만 해도 공공 반려견놀이터는 단 한 곳 뿐입니다.

청주 문암생태공원에 있는 청주시 반려견 놀이터입니다.

하지만 청주시가 운영하는 반려견놀이터는 문암생태공원 반려견놀이터 딱 한 곳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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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려동물 1천5백만 시대, 그중에서도 반려견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관련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당장 인구 85만의 도시 청주시만 해도 공공 반려견놀이터는 단 한 곳 뿐입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주 문암생태공원에 있는 청주시 반려견 놀이터입니다.

2년 전 개장한 반려동물 공공시설로, 대형견과 소형견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성호/대형견 견주
"청주에 이 정도 규모의 천연 잔디가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고 또 대형견들끼리 무료로 놀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점인 것 같고..."

하지만 청주시가 운영하는 반려견놀이터는 문암생태공원 반려견놀이터 딱 한 곳 뿐입니다.

사설이 있지만 대부분 외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공공투자가 더 필요합니다.

<인터뷰> 김선자/청주시 신봉동
"외곽이 아닌 중심가 쪽, 뭐 공원 한쪽이 됐든 크기가 꼭 크지 않아도 그러면 사람들이 알아서 작으면 작은 대로 또 이용을 하니까."

<인터뷰> 마유진/청주시 영운동
"예약을 해야지만 올 수 있잖아요. 그래서 아무나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다가 들를 수 있도록 시간 제한 없는 그런 공간이 (마련되면 좋겠어요.)"

청주시는 기존공원에 반려견산책이 가능하고 견주가 휴식을 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우선적으로 마련해 애견인들의 고충을 덜어줄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지역별 환경과 여건 등을 고려해 반려동물 놀이공간을 늘리겠다는 복안입니다.

<인터뷰> 이범석/청주시장
"조성할 수 있는 대상 공원이나 별도 공간이 있는지를 지금 조사하고 있어서 조만간..."

반려동물 1천 5백만명시대.

반려견 시설의 확충은 청주시가 좀 더 애견 친화도시에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CJB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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