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시즌 마수걸이 골' 포항, 김천 원정서 1-0 신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 스틸러스가 수비수 그랜트의 시즌 마수걸이 헤딩골을 앞세워 김천상무를 제압했다.
포항은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김천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포항은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그랜트의 결승 헤딩골을 잘 지켜냈다.
승리가 절실했던 김천은 경기 초반 권창훈을 앞세워 포항의 골문을 노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포항 스틸러스가 수비수 그랜트의 시즌 마수걸이 헤딩골을 앞세워 김천상무를 제압했다.
포항은 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김천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포항은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그랜트의 결승 헤딩골을 잘 지켜냈다.
3위 포항은 11승7무6패(승점 40)를 기록, 1경기를 덜한 2위 전북(승점 45)을 5점 차로 추격했다. 조규성 등 전역을 앞둔 선수들이 모두 빠진 김천은 10위(승점 23)에 머물렀다.
승리가 절실했던 김천은 경기 초반 권창훈을 앞세워 포항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5분 권창훈의 슈팅은 강현무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3분 뒤 시도한 권창훈의 슈팅은 정확도가 떨어졌다.
몇 차례 위기를 넘긴 포항도 반격을 펼치며 공세에 나섰다. 전반 33분 고영준의 오른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은 왼쪽 골대를 빗나갔다. 이후 허용준의 슈팅도 날카로웠지만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계속 두드리던 포항은 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에서 마침내 결실을 봤다. 전반 47분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에서 권기표가 백헤딩으로 넘긴 것을 문전에 있던 그랜트가 방향만 바꾸며 골망을 흔들었다. 그랜트의 시즌 1호골.
포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랜트, 권기표, 고영준을 동시에 빼고 김승대, 임상협, 신광훈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김천도 권창훈, 권혁규 대신 정현철, 김경민이 그라운드를 밟으며 전술 변화를 줬다.
김천은 후반 27분 김경민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포항도 2분 뒤 임상협의 크로스를 정재희가 문전에서 슈팅한 것이 골대를 넘어가며 결정적인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결국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 속에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포항이 1골 차 승리를 따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거부하자 목사가 아내 토막 살해…"돌아와 달라" 신도들과 기도
- 아파트 화단서 비닐봉지에 든 '5만원권 1000매' 발견…수사 착수
- '불륜 전문 배우' 강철 "30년째 야간업소 생활…서빙하며 허드렛일"
- [단독]"칠순" "배부르네"…'시청역 참사' 블랙박스·진술의 진실
- "허웅 전 여친 낙태, 내가 아는 것만 4번" 지인 충격 제보
- 김해준♥김승혜 21호 코미디언 부부 탄생…이은지 "내가 사회볼 수 있나?"(종합)
- "더 뜨겁게 사랑하고파" 서정희, 6세 연하 김태현 프러포즈 승낙…"너무 기뻐"
- 박은혜, 전 남편과 유학 떠난 쌍둥이 아들과 재회 "졸업식 보러"
- 안재욱, 잡초 무성+방치된 본가에 충격…"父 떠나고 허전한 마음"
-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발리서 새출발 "이혼=인생 실패 아냐, 원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