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잘 팔리는 코로나 맥주..콘스텔레이션 '호평' [서학개미 리포트]

이정훈 2022. 8. 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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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Corona)`와 `모델로(Modelo)` 등과 같은 유명 맥주로 널리 알려진 주류업체인 콘스텔레이션 브랜즈(STZ)가 강한 맥주 소비 수요 덕에 주가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앤드류 스트렐지크 BMO 애널리스트는 이날 처음으로 콘스텔레이션 브랜즈에 대한 기업 분석을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첫 투자의견으로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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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O, 콘스텔레이션 첫 분석리포트 '시장수익상회' 제시
"맥주 수요둔화 징후 없어..북중미 외 해외시장 확대 기대"
목표주가 290달러 제시..현 주가대비 20% 추가 상승여력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코로나(Corona)`와 `모델로(Modelo)` 등과 같은 유명 맥주로 널리 알려진 주류업체인 콘스텔레이션 브랜즈(STZ)가 강한 맥주 소비 수요 덕에 주가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앤드류 스트렐지크 BMO 애널리스트는 이날 처음으로 콘스텔레이션 브랜즈에 대한 기업 분석을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첫 투자의견으로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를 제시했다.

그는 멕시코 맥주 브랜드인 모델로와 코로나의 모기업인 콘스텔레이션 브랜즈에 대해 “미국 내에서 이들 맥주 제품이 강한 소비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스트렐지크 애널리스트는 “최근 경기 침체 우려가 나오고 있고 그로 인해 소비자들이 음식료 제품을 소비하는 패턴이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들 맥주 브랜드에 대한 미국 내 소비 둔화 신호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실적 안정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올 들어 지금까지의 콘스텔레이션 브랜즈 주가 추이

특히 현재 콘스텔레이션 브랜즈의 핵심 시장은 미국과 멕시코 등 북중미 시장 이외에도 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여력이 커 보인다며 “앞으로 수년간 맥주 매출이 지속적으로 강할 것이며 이로 인해 회사 전체 매출도 추가 증가할 수 있는 잠재력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향후 수년 간 매출 성장세가 탄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종업종 내 경쟁사들에 비해 주식의 밸류에이션 상 디스카운트도 큰 만큼 리스크대비 수익 관점에서 아주 매력적인 투자처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내년은 물론이고 내후년까지도 맥주 매출과 그에 따른 회사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도 예고했다.

스트렐지크 애널리스트는 콘스텔레이션 브랜즈 목표주가를 29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인 244.15달러 대비 20% 정도 추가 상승여력이 있는 셈이다. 올 들어 지금까지 이 회사 주가는 2.7% 정도 하락 중이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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