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잘 팔리는 코로나 맥주..콘스텔레이션 '호평' [서학개미 리포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Corona)`와 `모델로(Modelo)` 등과 같은 유명 맥주로 널리 알려진 주류업체인 콘스텔레이션 브랜즈(STZ)가 강한 맥주 소비 수요 덕에 주가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앤드류 스트렐지크 BMO 애널리스트는 이날 처음으로 콘스텔레이션 브랜즈에 대한 기업 분석을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첫 투자의견으로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를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맥주 수요둔화 징후 없어..북중미 외 해외시장 확대 기대"
목표주가 290달러 제시..현 주가대비 20% 추가 상승여력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코로나(Corona)`와 `모델로(Modelo)` 등과 같은 유명 맥주로 널리 알려진 주류업체인 콘스텔레이션 브랜즈(STZ)가 강한 맥주 소비 수요 덕에 주가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앤드류 스트렐지크 BMO 애널리스트는 이날 처음으로 콘스텔레이션 브랜즈에 대한 기업 분석을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첫 투자의견으로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를 제시했다.
그는 멕시코 맥주 브랜드인 모델로와 코로나의 모기업인 콘스텔레이션 브랜즈에 대해 “미국 내에서 이들 맥주 제품이 강한 소비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스트렐지크 애널리스트는 “최근 경기 침체 우려가 나오고 있고 그로 인해 소비자들이 음식료 제품을 소비하는 패턴이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들 맥주 브랜드에 대한 미국 내 소비 둔화 신호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실적 안정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특히 현재 콘스텔레이션 브랜즈의 핵심 시장은 미국과 멕시코 등 북중미 시장 이외에도 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여력이 커 보인다며 “앞으로 수년간 맥주 매출이 지속적으로 강할 것이며 이로 인해 회사 전체 매출도 추가 증가할 수 있는 잠재력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향후 수년 간 매출 성장세가 탄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종업종 내 경쟁사들에 비해 주식의 밸류에이션 상 디스카운트도 큰 만큼 리스크대비 수익 관점에서 아주 매력적인 투자처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내년은 물론이고 내후년까지도 맥주 매출과 그에 따른 회사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도 예고했다.
스트렐지크 애널리스트는 콘스텔레이션 브랜즈 목표주가를 29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인 244.15달러 대비 20% 정도 추가 상승여력이 있는 셈이다. 올 들어 지금까지 이 회사 주가는 2.7% 정도 하락 중이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구현모 결단에 회당 8억2500만원 질러..‘우영우’ 확보한 사연
- “벗고 잠든 아내, 성폭행한 줄”… 동료 살해 40대 구속 기소
- (영상)"헬멧도 없이 여유로워"…킥보드 타고 6차로 도로 역주행
- 대출금 1억·월세 20만원 지원, 대기업 안 부러운 이 회사 어디?
- `셀프공천` 의혹 이재명 "의견 낸 것 맞지만 표현 적절치 않아"
- "정은경은 이순신, 백경란은 원균" 방역정책 두고 여야 설전
- [단독]'웹툰 유니콘' 리디, 위기의 OTT '왓챠' 인수 추진
- 강남에 뜬 '비키니 오토바이' 커플…결국 경찰조사 받는다
- “잘 보이려 바꿔 말하기도”…연애도, 직장도 MBTI로 통하는 MZ
- "어떤 나무길래"…근처만 가도 벌금 65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