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상장 작업 잠정 중단.."기업가치 제대로 평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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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기업공개(IPO)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CJ올리브영이 상장 작업을 잠정 중단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2일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는 주주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몸값이 조 단위가 넘는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 철회가 이어지자 CJ올리브영 역시 상장 작업을 잠시 멈추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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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재개 시점도 미정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올해 안에 기업공개(IPO)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CJ올리브영이 상장 작업을 잠정 중단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2일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는 주주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1월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연내 상장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몸값이 조 단위가 넘는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 철회가 이어지자 CJ올리브영 역시 상장 작업을 잠시 멈추기로 한 것이다. 상장 재개 시점도 현재는 결정되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CJ올리브영의 상장이 CJ그룹 오너가 승계와 맞물려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상장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는 점도 이번 상장 작업 중단의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다. CJ올리브영의 최대주주는 지분 51.15%를 보유한 CJ이며, 이어 이재현 CJ회장 아들 이선호 CJ제일제당(097950) 경영리더(11.04%), 딸 이경후 CJ ENM(035760) 경영리더(4.21%) 등이 주요 주주다.
올해 들어 상장을 철회한 기업은 현대엔지니어링, SK쉴더스, 원스토어, 현대오일뱅크 등이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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