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에 김민재, 골키퍼에 '월드 레코드' 케파?.."나폴리 임대 예상"

하근수 기자 2022. 8. 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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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골키퍼'로 남아 있는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첼시를 떠나 나폴리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가 케파 연봉 75%를 부담하는 임대 계약이 될 것이라고 한다. 케파는 지난 2018년 아틀레틱 클루브(빌바오)에서 첼시로 이적하면서 8,000만 유로(약 1,071억 원)를 기록,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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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골키퍼'로 남아 있는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첼시를 떠나 나폴리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오는 화요일 케파 에이전트와 만나 임대 이적에 대한 세부 사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는 나폴리 이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번 주 내로 계약이 성사될 수 있다는 보도가 있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첼시가 케파 연봉 75%를 부담하는 임대 계약이 될 것이라고 한다. 케파는 지난 2018년 아틀레틱 클루브(빌바오)에서 첼시로 이적하면서 8,000만 유로(약 1,071억 원)를 기록,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다"라고 덧붙였다.

케파는 빌바오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6-17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 54경기에 출전해 66실점을 기록했다. 눈부신 선방은 물론 현대 축구 골키퍼에게 있어 필수로 자리 잡은 빌드업 능력도 보유하며 호평을 받았다.

경기를 치를수록 성장을 거듭한 케파에게 첼시가 접근했다. 당시 티보 쿠르투아를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보냈던 첼시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케파를 품에 안았다. 역대 골키퍼 가운데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할 만큼 센세이션한 이적이었다.

하지만 케파는 끝내 실패했다. 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전 감독과 있었던 '교체 아웃 거부' 사건도 큰 논란이 됐다. 첼시는 에두아르 멘디를 추가 영입했고, 케파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국내 컵대회 전용 선수로 전락하고 말았다.

커리어가 정체된 가운데 케파가 결국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유벤투스도 거론됐었지만 나폴리가 새롭게 부상했다. 로마노 기자는 첼시가 케파를 정리하기 위해 연봉까지 감수하겠다며 자세한 상황을 전했다.

지난 시즌 나폴리가 기용했던 'No.1' 골키퍼는 다비드 오스피나였지만, 계약 만료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 알 나스르에 둥지를 튼 상황이다. 때문에 나폴리는 케파를 임대 영입해 활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김민재는 '월드 레코드' 골키퍼와 한솥밥을 먹게 될 예정이다.

사진=케파, 나폴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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