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물가 안정 노력..올해 400억~500억 달러 흑자 가능"

2022. 8. 2. 20:4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용민 앵커>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6.3%를 기록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는 각 부처에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추석 민생대책'도 어느 때보다 더 내실 있게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국무회의 소식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제34회 국무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국무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민생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지난달 물가가 6.3% 상승한 것과 관련해 "물가의 상승 정도가 다소 완화됐지만 아직도 높은 수준"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추석으로 서민 부담은 가중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각 부처는 하반기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추가 대응 방안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관계부처는 이번 추석 민생대책을 다른 어느 때보다도 선제적이면서도 내실 있게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하반기 민생물가 안정을 위한 추가 대응 방안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월 무역적자에 대한 정부 입장도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산업부가 1일 발표한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국제수지에서 보는 기준과 다르기 때문에 7월까지 150억 달러 적자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 6월 기획재정부가 예측한 경상수지 흑자가 진정한 국제수지 흑자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작년보다 줄긴 했지만 400억~500억 달러의 흑자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에 대해서는 휴가철 개인방역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최대한 과거와 같은 의무적인 거리두기를 자제하고 있다"며 "휴가철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갈 경우 개인방역수칙과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종석)

또한, "재택근무 중에 어려워지신 분들은 항상 119나 24시간 비대면 대응을 하고 있는 의료상담센터에 연락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