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취학 철회하라".. 폭염도 빗줄기도 막지 못한 외침들[사진잇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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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세 취학' 학제개편 철회를 요구하는 학부모와 교사들의 외침은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전혀 잦아들 줄을 몰랐다.
'만5세 초등 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 연대'의 릴레이 집회가 2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렸다.
첫 집회 때 500여 명에 달하던 참가자 수가 이날은 150여 명으로 줄었지만 집회 열기만은 전혀 꺾이지 않았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만 5세 취학 철회 촉구 서명 운동에 20만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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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까지 릴레이 집회 이어가
'만5세 취학' 학제개편 철회를 요구하는 학부모와 교사들의 외침은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전혀 잦아들 줄을 몰랐다.
'만5세 초등 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 연대'의 릴레이 집회가 2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렸다. 전날 폭염을 견뎌가며 챙 넓은 모자나 손팻말로 뙤약볕을 가리느라 안간힘을 썼던 첫 번째 집회와 달리, 이날은 제법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우비 또는 우산 행렬이 등장했다.
첫 집회 때 500여 명에 달하던 참가자 수가 이날은 150여 명으로 줄었지만 집회 열기만은 전혀 꺾이지 않았다. 부모를 따라 나온 아이들까지, 참가자들은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없이 자리를 지키며 발언자들의 한마디 한마디를 경청했다. '유아교육에 무지한 교육부는 각성하라' '유아 발달 무시하는 초등 취학 철회하라' 등의 구호도 목이 터져라 외쳤다.
범국민연대는 5일까지 릴레이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만 5세 취학 철회 촉구 서명 운동에 20만여 명이 참여했다.
최주연 기자 juic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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