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훈련소서 장정 241명 확진..민간치료시설로 일주일간 격리

김낙희 기자 2022. 8. 2. 2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서 훈련 중이던 장정들이 코로나19에 무더기로 확진됐다.

2일 논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육군훈련소 영내에서 24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대부분은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훈련 중이던 장정으로 영내 전수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훈련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훈련소 영내에서도 입소 장정, 훈련 장정, 장교 등에게서 확산세가 가파르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에서 군장병이 입영 대상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2021.8.1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논산=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서 훈련 중이던 장정들이 코로나19에 무더기로 확진됐다.

2일 논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육군훈련소 영내에서 24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대부분은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훈련 중이던 장정으로 영내 전수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현재 모두 민간치료시설로 옮겨져 일주일간 격리된 뒤 육군훈련소로 복귀해 남은 훈련 과정을 수료할 예정이다.

입소 과정에서 확진된 장정들은 당일 소정의 대중교통비 지급과 함께 귀가 조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훈련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훈련소 영내에서도 입소 장정, 훈련 장정, 장교 등에게서 확산세가 가파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2월부터 대면 수료식과 영외면회를 중단했다가 2022년 6월 재개했다”면서 “하지만 재유행에 따라 이를 전면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luck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