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조선총독부 청사 철거 주도한 주돈식 전 문체부 장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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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정부 시절 옛 조선총독부 청사 철거를 주도했던 주돈식 전 문화체육부 장관이 2일 별세했다.
주 전 장관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65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편집국장까지 지냈고,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공보수석비서관, 문화체육부 장관, 정무제1장관을 역임했다.
문민정부 시절에는 옛 조선총독부 청사 철거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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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정부 시절 옛 조선총독부 청사 철거를 주도했던 주돈식 전 문화체육부 장관이 2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주 전 장관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65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편집국장까지 지냈고,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공보수석비서관, 문화체육부 장관, 정무제1장관을 역임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로는 세종대 언론문화대학원장과 언론문화대학원 석좌교수를 지냈다.
1996년 근정훈장, 2006년 세종언론상 등을 받았다. 문민정부 시절에는 옛 조선총독부 청사 철거를 맡기도 했다.
‘문민정부 1천2백일’ ‘우리도 좋은 대통령을 갖고 싶다’ 화문집 ‘세상 어떻게 돌아갑니까’ 그림에세이집 ‘어머니의 꽃밭’ 등의 저서도 펴냈다. 유족으로는 영찬·연경·선경 씨가 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다. 발인은 4일 오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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