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전설' 롤모델이 괴물에게.."김민재는 내가 사랑하는 선수"

최병진 기자 2022. 8.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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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 전설이자 김민재의 롤모델 파비오 칸나바로(48)가 극찬을 남겼다.

나폴리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페네르바체 SK로부터 김민재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김민재는 이어 롤모델로 이탈리아 수비의 레전드이자 나폴리의 레전드인 칸나바로를 선택했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골닷컴> 에 따르면 칸나바로는 "김민재는 정말 좋은 선수다. 그는 신체적으로 강하고 빠르며 안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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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 사진|나폴리 공식 SNS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SSC 나폴리 전설이자 김민재의 롤모델 파비오 칸나바로(48)가 극찬을 남겼다.

나폴리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페네르바체 SK로부터 김민재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며 2년 연장 옵션과 4,500만 유로(한화 약 590억 원)의 바이아웃이 포함돼 있다.

이적 발표 후 김민재는 지난 30일에 공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나폴리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민재는 "구단과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나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보였다. 나폴리 선택에 주저함이 없었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민재는 이어 롤모델로 이탈리아 수비의 레전드이자 나폴리의 레전드인 칸나바로를 선택했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선수 중 잘하는 선수들도 많이 알지만 칸나바로가 가장 좋다"라고 했다. 나폴리 팬들이 반가워 할 수밖에 없는 김민재의 답변이었다.

칸나바로 또한 김민재를 향한 극찬을 남겼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칸나바로는 "김민재는 정말 좋은 선수다. 그는 신체적으로 강하고 빠르며 안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칼리드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김민재는 합리적인 선택이다. 나는 그를 정말 사랑한다"라고 덧붙이며 김민재를 향한 애정을 나타냈다. 우상이라고 지목한 레전드에게 인정을 받은 괴물 수비수다.

파비오 칸나바로.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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