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맨시티 픽' 폭탄머리 LB '하이재킹' 직전.."개인 조건 합의"

하근수 기자 2022. 8.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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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맨체스터 시티가 노리던 레프트백을 하이재킹하기 직전이다.

이어 "계약은 잠재적으로 승인됐으며, 첼시가 이적료에 동의하면 쿠쿠렐라는 수락할 준비가 되어 있다. 첼시와 브라이튼은 거래를 마무리 짓기 위해 오늘 다시 대화를 나눴다"라며 첼시가 하이재킹에 임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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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가 노리던 레프트백을 하이재킹하기 직전이다. 브라이튼에서 두각을 드러낸 마크 쿠쿠렐라가 주인공이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간) "첼시는 쿠쿠렐라를 하이재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쿠쿠렐라와 개인 계약 조건에 완전히 합의를 이뤘다"라고 전했다.

이어 "계약은 잠재적으로 승인됐으며, 첼시가 이적료에 동의하면 쿠쿠렐라는 수락할 준비가 되어 있다. 첼시와 브라이튼은 거래를 마무리 짓기 위해 오늘 다시 대화를 나눴다"라며 첼시가 하이재킹에 임박했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한 쿠쿠렐라는 에이바르와 헤타페 임대를 거치며 성장했다. 하지만 월드클래스가 즐비한 캄프 누에서 주전을 꿰차긴 힘들었다. 결국 쿠루렐라는 헤타페로 완전 이적했고, 두 시즌 연속 핵심으로 활약하며 스페인 무대를 누볐다.

다음 행선지는 잉글랜드였다. 브라이튼은 1,800만 유로(약 241억 원)를 지불해 쿠쿠렐라를 품에 안았다. 다만 쿠쿠렐라가 스페인 바깥 무대를 경험하지 못한 부분, 경험 부족, 언어 및 적응 문제 등에 따라 우려의 시선도 존재했다.

모든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시즌이었지만 쿠쿠렐라는 순조롭게 연착륙에 성공했다. 빠른 발을 살린 오버래핑과 드리블 돌파로 호평을 받았으며, 리그 35경기를 소화할 만큼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22시즌 브라이튼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쿠쿠렐라에게 빅클럽들이 달라붙었다. 가장 먼저 접촉한 클럽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였다.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아스널로 떠난 만큼 진심으로 접근했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5,000만 파운드(약 799억 원)를 제시하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고, 협상은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로마노 기자는 첼시가 쿠쿠렐라와 개인 조건 합의를 이뤘으며, 이적료 동의만 남았다고 주장했다. 마르코스 알론소가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휘말린 상황에서 첼시는 쿠쿠렐라를 하이재킹하며 만약에 있을 이탈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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