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아 추억과 감성 선사하는' 만화잡지 창간호전 ' 개최
한국만화가협회 ( 회장 신일숙 ) 는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본격적인여름을 맞이하여 무더위와 코로나 19 에지친 시민들을 위해 ‘ 만화잡지 창간호전 ’을 지난달 29일부터 개최중이다.
‘만화잡지 창간호전’은 이제는 구하기 어려운 만화잡지 창간호 실물을 수집 · 확보하여 , 기성세대에는추억을 선사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감성과 만화의 역사를 알리는 기획전시다 .
‘ 만화잡지 창간호전 ’ 에서는 르네상스 , 댕기 , 아이큐점프 , 소년챔프 , 영챔프 , 윙크 , 찬스 , 부킹등 그때 그 시절 사랑받았던 약 40 여종의 만화잡지 창간호의 실물을 직접 보고 , 디지털기기를 통해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
만화잡지는 작가 , 편집자 , 디자이너 , 연예인 , 기자등 여러 사람이 함께한 작업물로, 갤러리공간에서의 만화잡지 큐레이터 전시를 통해 만화잡지의 의미와 한국만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 많은사람들이 함께 한 만화잡지를 기억하기 위해 만화가, 편집자, 독자의 회고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제작하여 작은 극장에 마련하여 상시 상영할 예정이다 .
한국만화가협회신일숙 회장은 “지금은만화작가의 최신작을 볼 수 있는 통로가 온라인 플랫폼이지만 1980년부터 2000년 이전까지는 만화잡지가 유일했다. 현재 4~50 대중에 만화잡지가 나오는 날을 기다리며 서점을 찾던 추억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엄마, 아빠 세대에게는 인생의 황금기나 마찬가지인 어린 시절을 소환하는 시간을 선사하고 , MZ 세대에는새로운 문화를 접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전시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도서관인 ‘ 만화의 집’에서 이달 28 일까지 개최되며,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서울시중구 소공로 48 우리금융디지털타워 1 층에위치한 ‘ 만화의집 ’ 은오전 10 시부터 20 시까지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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