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항로 사업 손 뗀 한창강원호 속초항 출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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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항로 사업에서 손을 뗀 선사의 매각조치로 인도에서 폐선 처리 예정인 한창강원호가 속초항을 떠났다.
2일 속초시와 속초항 관련 기관 등에 따르면 한창강원호의 속초항 출항이 이날 오후 3시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속초항을 출항한 한창강원호는 속초 앞바다에서 3시간여에 걸친 시운전을 통한 선박검사를 받았다.
한창강원호의 속초항 출항은 그동안 몇 차례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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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북방항로 사업에서 손을 뗀 선사의 매각조치로 인도에서 폐선 처리 예정인 한창강원호가 속초항을 떠났다.
2일 속초시와 속초항 관련 기관 등에 따르면 한창강원호의 속초항 출항이 이날 오후 3시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속초항을 출항한 한창강원호는 속초 앞바다에서 3시간여에 걸친 시운전을 통한 선박검사를 받았다.
선박검사는 출항 전 진행된 엔진 등 선박수리에 따른 것으로, 검사를 마친 한창강원호는 부산항을 거쳐 인도로 갈 계획이다.
한창강원호는 1만7천500t급 선박으로 한창해운이 수리 후 북방항로에 투입하고자 2019년 9월 일본에서 들여왔다.
하지만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선박수리 부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한 번도 운항하지 못한 채 속초항 크루즈 부두에 정박해 있다가 선사 측의 사업 포기로 매각됐다.
한창강원호의 속초항 출항은 그동안 몇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애초 지난 4월 초 예인선에 의해 속초항을 떠날 예정이었으나 보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선박 인수업체는 자력 항해를 위한 엔진 수리를 진행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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