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못 간 죄'..아직도 맨유 이적은 생각도 안 한다

조용운 2022. 8. 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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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끝내 새 시즌 개막일까지 프렌키 더 용(FC바르셀로나)을 영입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2일(한국시간) "더 용은 여전히 맨유 이적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더 용은 유일한 제안인 맨유행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더 용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는 팀에 매혹되지 않는다. 그는 단 한 시즌도 챔피언스리그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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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끝내 새 시즌 개막일까지 프렌키 더 용(FC바르셀로나)을 영입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2일(한국시간) "더 용은 여전히 맨유 이적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투어를 다녀와도 생각의 변화는 없었다. 더 용은 계속 바르셀로나에서 뛰길 원한다.

더 용의 자세는 확고하다. 맨유 이적설이 처음 일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잔류가 최우선이다.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이 종료될 때까지 더 용이 마음을 바꾸길 기다리겠지만 일말의 여지도 주지 않는다. 바르셀로나가 임금 체불 및 연봉 삭감을 요구함에도 남길 바란다.

꿈의 무대가 문제다. 더 용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원한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가 조별리그서 탈락하며 하부 대회인 유로파리그를 주로 경험해서 더욱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갈망이 크다. 맨유를 거부하는 이유도 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하는 게 가장 큰 이유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더 용은 유일한 제안인 맨유행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더 용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는 팀에 매혹되지 않는다. 그는 단 한 시즌도 챔피언스리그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따라서 더 용이 올여름 이적한다면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면서 구단 규모도 큰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 정도만 후보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두 팀은 더 용 영입에 나서지 않고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더 용은 잔류만 생각한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하지 않는 한 더 용의 의지를 꺾지 못할 것"이라며 "사비 감독은 더 용을 좋아하기에 잔류한다면 기용할 것이다.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올 경우에만 더 용 방출을 수락할 것"이라고 여러모로 잔류에 무게를 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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