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다"..맨시티행 원했던 레프트백, 첼시행 '급물살'

박건도 기자 2022. 8. 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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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급변했다.

영국 매체 'BBC'는 2일(한국시간) "첼시가 마크 쿠쿠렐라(24)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5,000만 파운드(약 798억 원) 요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쿠쿠렐라 이적료로 브라이튼에 4,000만 파운드(약 638억 원)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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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쿠쿠렐라.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상황이 급변했다.

영국 매체 ‘BBC’는 2일(한국시간) “첼시가 마크 쿠쿠렐라(24)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5,000만 파운드(약 798억 원) 요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쿠쿠렐라는 맨체스터 시티의 주요 영입 목표다. 명장의 선택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펩 과르디올라(51) 감독은 쿠쿠렐라 영입을 바랐다. 여름 이적시장 전부터 그의 영입을 요구했다. 왼쪽 측면에 새로운 유형의 선수를 원한다”라고 알린 바 있다.

하지만 맨시티는 브라이튼과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다.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쿠쿠렐라 이적료로 브라이튼에 4,000만 파운드(약 638억 원)를 제시했다. 아스널로 떠난 올렉산드르 진첸코(25)의 빈자리를 메울 심산이었다.

브라이튼의 의지는 확고했다. 지난 시즌 최우수 선수를 쉽게 내줄리 만무하다. 오로지 쿠쿠렐라 이적료로 최소 5,000만 파운드를 고수하고 있다.

와중에 첼시가 영입전에 급히 뛰어들었다. 첼시 또한 수비수 추가 영입이 급하기는 마찬가지다. 마르코스 알론소(31)는 FC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하다. 주장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33)도 고국 스페인 리그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전 왼쪽 수비수 벤 칠웰(25)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팀을 장기간 이탈한 바 있다.

선수도 이적에 긍정적이다. ‘스카이스포츠’의 카베 솔헤콜 기자는 “쿠쿠렐라는 빅클럽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며 “맨시티행을 가장 원했지만, 첼시도 좋은 선택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지 않나”라고 분석했다.

현재 첼시는 이적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우선 영입 목표로 뒀던 선수들을 모두 놓쳤다. 리즈 유나이티드 공격수 하피냐(25)는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영입이 코앞이었던 세비야 수비수 쥘 쿤데(23)마저 바르셀로나 옷을 입었다.

‘스카이스포츠’는 “첼시는 인터 밀란의 덴젤 둠프리스(26) 영입도 고려 중이다. 레스터 시티 수비수 웨슬리 포파나(21)도 노리고 있지만, 8,000만 파운드(약 1,277억 원)에 달하는 몸값을 감당할 지는 미지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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