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전문 매체 "보르도 떠날 황의조, 매력적이고 유용한 옵션"

하근수 기자 2022. 8. 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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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할 수 있을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해머스 뉴스'는 1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영입 타깃 황의조가 보르도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햄은 지난 한 달 동안 700만 파운드(약 112억 원)를 지불하고 황의조와 계약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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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할 수 있을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해머스 뉴스'는 1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영입 타깃 황의조가 보르도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햄은 지난 한 달 동안 700만 파운드(약 112억 원)를 지불하고 황의조와 계약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잔루카 스카마카를 런던 스타디움으로 데려왔다. 하지만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또 다른 공격수를 추가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비드 기옹 보르도 감독은 황의조의 이탈이 임박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1-22시즌 황의조는 강등권까지 추락한 보르도에서 11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연달아 두 자릿수 득점포(12골, 11골)를 기록하면서 날카로운 결정력을 선보였다. 보르도는 결국 무기력하게 강등됐지만 황의조는 군계일학이었다.

시즌 종료 이후 황의조는 보르도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재정난에 빠진 보르도 역시 황의조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다. 황의조는 지난 6월 A매치 동안 거취에 대해 "좋은 팀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보르도 측과도 이야기를 잘 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입장을 밝혔었다.

이적시장과 프리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새로운 클럽을 찾지 못했다. 현재까지 유력한 행선지는 낭트지만 '해머스 뉴스'는 웨스트햄이 황의조를 영입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조명했다. 재정난 상황을 이용한다면 보다 저렴하게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

매체는 "황의조는 그라운드 어디에서든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의심할 여지 없이 모예스 감독에게 매력적일 것이다. 황의조는 매우 괜찮은 선수이며, 모예스 감독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옵션이 될 것이다"라며 높게 평가했다.

황의조는 일단 보르도로 돌아간 다음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2 1라운드 발렝시엔과 개막전을 소화한 상황이다. 리그앙과 EPL 모두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황의조의 거취는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해머스 뉴스, 인터풋볼 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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