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위기 대응과 민생안정 위해 힘 모으겠다"(종합)

진현권 기자,송용환 기자 2022. 8. 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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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경제위기 대응과 민생안정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신임 경제부지사와 '경기도 도정자문회의' 위원장 인선을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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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지사에 염태영 내정·도정자문회의 위원장에 강성천 위촉
"소통·협치 철학 잘 구현해주리라 믿어..격려 부탁드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경기도지사 긴급 기자회견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 내정자를 발표하고 있다. 2022.8.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송용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경제위기 대응과 민생안정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신임 경제부지사와 '경기도 도정자문회의' 위원장 인선을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염태영 신임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자치분권과 지역경제 전문가다. 인구 100만명이 넘는 수원에서 12년 동안 시장으로 일하셨다"며 "저와 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경쟁했으나 힘을 합쳐 원팀을 구성했고, 경기도지사직 공동 인수위원장을 맡은데 이어 '경기도 도정자문위원회' 위원장도 맡으셨다"고 임명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소통과 협치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해주시리라 믿는다. 염태영 내정자가 맡았던 경기도 정책 자문 기구 '경기도 도정자문회의' 위원장에는 강성천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위촉했다"고 말했다.

또 "강성천 신임 위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요직을 거친 산업·벤처·혁신 전문가다.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드는 것뿐 아니라 여러 관련 분야에서 힘을 보태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염태영 경제부지사 그리고 경기도 혁신경제에 힘을 보탤 강성천 도정자문회의 위원장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일 사퇴한 김용진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 후임에 3선 수원시장 출신인 염태영 '도정자문회의' 의장을 내정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신임 염태영 부지사 그리고 경기도 혁신경제를 이끌어갈 신임 강성천 도정자문회의 의장과 함께 도민, 도의회와 맞손을 잡고 경기도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겠다"며 새로운 인선안을 발표했다.

그는 "정무수석 등 전문임기제에 대한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내일은 대변인과 감사관 채용공고가 나갈 예정"이라고 현재의 인사 진행 상황을 설명한 후 "이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 도정이 하루속히 안정을 찾고, 필요한 정책이 적기에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염 부지사 내정자는 1960년 경기 수원시 출생으로 수원 수성고등학교,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임감사 등을 지냈으며 2010년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해 처음 수원시장에 당선된 뒤 수원시 역사상 첫 3선 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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