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대통령실 "펠로시 대만 방문은 도발..역내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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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통령실(크렘린궁)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분할 경우 중국과의 충돌을 유발하고 역내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펠로시 의장이) 그곳(대만)에 갈지 안 갈지는 현재로선 확실히 말할 순 없지만, 대만 방문 가능성을 둘러싼 모든 것은 순전히 도발적"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러시아 외무부 또한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세계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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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 대통령실(크렘린궁)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분할 경우 중국과의 충돌을 유발하고 역내 긴장을 고조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펠로시 의장이) 그곳(대만)에 갈지 안 갈지는 현재로선 확실히 말할 순 없지만, 대만 방문 가능성을 둘러싼 모든 것은 순전히 도발적"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러시아 외무부 또한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세계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세계에 불안정성을 초래하고 있다"며 "(미국은) 최근 수십년 간 단 한 건의 분쟁도 해결하지 못해 놓고 많은 분쟁을 야기한다"고 비난했다.
항공기의 항로를 추적하는 서비스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이 탑승한 미 공군기는 현재 두 번째 순방지인 말레이시아를 출발해 인도네시아 상공을 지나고 있다.
앞서 프랑스 국제라디오(RFI)는 소식통을 인용해 펠로시 의장이 필리핀 클락 공군기지를 거쳐 4일에 대만을 방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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