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펠로시 대만 방문시 군사행동 포함 대응책 마련" 관변논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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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가능성에 대비해 군사행동을 포함한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후시진 전 환구시보 편집장이 주장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관변 논객인 후 전 편집장은 2일 트위터를 통해 "내가 아는 바에 의하면 펠로시의 대만 방문 가능성에 대응해 중국 정부가 군사행동을 포함한 일련의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서도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를 전하면서 경고 메시지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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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가능성에 대비해 군사행동을 포함한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후시진 전 환구시보 편집장이 주장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관변 논객인 후 전 편집장은 2일 트위터를 통해 "내가 아는 바에 의하면 펠로시의 대만 방문 가능성에 대응해 중국 정부가 군사행동을 포함한 일련의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서도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를 전하면서 경고 메시지를 쏟아냈다.
후 전 편집장은 1일 "그가 대만에 가게 내버려 두라. 하지만 떠나기 전에 기도하라"면서 "부디 안전한 여행이 되길 역사에서 군사적 마찰을 대만 해협의 대규모 전쟁으로 확대시킨 확전의 소용돌이를 시작한 죄인으로 정의되지 않길 기원한다"고 트윗했다.
또 "중국인민해방군(PLA) 은 분명히 잘 준비돼 있다"며 "그가 감히 대만에 들른다면 대만 해협 정세의 화약고에 불을 당기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주 아시아 순방에 나선 펠로시 의장은 대만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대만을 독립국이 아닌 자국 일부로 여기기 때문에 강경 대응을 재차 경고했다.
대만 매체들은 펠로시 의장이 2일 밤 대만에 도착한 뒤 이튿날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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