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과거 박지성 맨유行 만류..내 생각이 짧았다" 깜짝 고백

채태병 기자 2022. 8. 2. 1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조원희(39)가 과거 박지성(41)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만류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조원희는 과거 자신이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말리려 했다는 깜짝 고백을 했다.

조원희는 "그때 (박지성이) 저한테 '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PSV에서 잘하고 계시니까 나중에 조금 더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며 "혹시 맨유에 가서 적응을 못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이 2020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타워에서 열린 '콜러(KOHLE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글로벌 파트너십' 기념행사에 참여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조원희(39)가 과거 박지성(41)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만류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2일 오후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조원희와 가수 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원희는 과거 자신이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말리려 했다는 깜짝 고백을 했다. 그는 "사실 박지성 선배가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시절 1~2년 정도 경기를 못 뛰고 힘들어할 때가 있었다"며 "그런데 이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맨유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고 운을 뗐다.

조원희는 "그때 (박지성이) 저한테 '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PSV에서 잘하고 계시니까 나중에 조금 더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며 "혹시 맨유에 가서 적응을 못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근데 나중에 결과를 보니 내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한편 조원희는 은퇴 후 방송인이자 유튜버, 축구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수 시절 조원희는 국내 정상급 수비수로 활약하며 2009년 위건 애슬레틱으로 이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다. 그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3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한국 축구의 전설이자 '해버지'(해외축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박지성은 2005년 당시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해 약 7년간 뛰며 EPL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등 10여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박지성은 한국 국가대표로 100경기 13골의 성적을 냈다.

[관련기사]☞ '갑질 논란' 아이린, 발리 공항영상 또 나와…캐리어는 안 끌었다'연매출 6억' 미용실 운영 남편 "셔터맨 오해 억울"…서장훈 '타박''소시 출신' 제시카 中걸그룹 데뷔…'남친 전여친'과 한팀손담비♥이규혁 신혼집, 장맛비에 누수…"돈 많이 벌었잖아?"이현이 '女 독박육아' 지적하더니…남편에 육아 미루다 '갈등'
채태병 기자 ctb@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