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안익수 감독 웃게 만든 일류첸코.."프로페셔널한 선수"

오종헌 기자 2022. 8. 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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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감독이 최근 합류한 일류첸코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FC서울은 2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를 치른다.

안익수 감독은 "일류첸코 선수는 전북 현대에서 많이 뛰지 못했다. 아직 컨디션이 100%는 아니다. 우선 정상적인 몸 상태가 될 수 있도록 기다리고 있다. 굉장히 프로페셔널하고 낙천적인 선수다"고 평가했다.

서울은 2018년 4월부터 14경기 (11승 3무)연속 울산에 승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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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오종헌 기자(울산)] 안익수 감독이 최근 합류한 일류첸코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FC서울은 2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서울은 23경기 7승 8무 8패로 7위(승점29)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의 최근 분위기가 좋다. 대구FC,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연달아 2-1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울산과의 시즌 2번째 맞대결 패배를 포함해 5경기 무승의 늪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지난 두 경기를 계기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제 서울의 목표는 시즌 첫 3연승이다. 

승리가 필요한 이유는 또 있다. 울산이 추격을 뿌리치는 입장이라면 서울은 파이널라운드A 진출을 위해 경쟁팀들을 따라가는 상황이다. 현재 6위 수원FC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린 서울은 순위 상승을 위해 승점 1점이 매우 소중하다.

울산 원정에 나서는 서울은 조영욱, 강성진, 정한민, 케이지로, 한승규, 조지훈, 김진야, 이상민, 이한범, 이태석, 양한빈이 선발로 나선다. 대기 명단에는 일류첸코, 박동진, 나상호, 팔로세비치, 박성훈, 고광민, 서주환이 포함됐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안익수 감독은 먼저 일류첸코에 대해 언급했다. 일류첸코는 합류와 동시에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그는 후반 막판 극적인 결승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포항전에서는 고광민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안익수 감독은 "일류첸코 선수는 전북 현대에서 많이 뛰지 못했다. 아직 컨디션이 100%는 아니다. 우선 정상적인 몸 상태가 될 수 있도록 기다리고 있다. 굉장히 프로페셔널하고 낙천적인 선수다"고 평가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주축 미드필더 기성용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그 자리는 조지훈이 채운다. 안익수 감독은 "기성용 선수가 해줬던 역할을 그대로 맡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잘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서울은 2018년 4월부터 14경기 (11승 3무)연속 울산에 승리하지 못했다. 그러나 안익수 감독은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이제 알았다. 참고하도록 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지난 맞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서울은 지난 6월 22일 울산전에서 전반 5분 만에 팔로세비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30분과 후반 43분 바코, 엄원상에게 연달아 실점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안 감독은 "역전을 허용한 것은 우리가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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