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방산계열사 통합' 호재 싣고.. 52주 신고가 쏜 한화에어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의 통합을 호재로 2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1.40% 내린 6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6만8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지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화그룹이 방산 계열사 통합을 발표한 지난 7월 29일에는 19.93% 급등했다.

앞서 한화그룹은 방산 사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하는 내용의 사업 재편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3개 회사에 분산돼 있던 한화그룹의 방산 사업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된다.

이번 재편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에서 물적 분할된 방산 부문을 인수하고,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 합병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방산 톱10'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