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사업TF장으로 정성택 부사장 영입

정유정 2022. 8. 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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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퀄컴·맥킨지 등 거쳐
인수합병 사업 속도낼 듯
삼성전자가 신사업 태스크포스(TF)장으로 정성택 부사장(사진)을 영입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이달 1일부터 DX(디바이스경험)부문 최고경영자(CEO) 직속 신사업 TF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정 부사장은 미국 퀄컴과 맥킨지앤드컴퍼니, 도이치텔레콤 등 정보기술 기업과 컨설팅 회사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신사업 TF는 인수·합병(M&A)과 신사업 발굴 등의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정 부사장 영입으로 삼성전자의 신사업 발굴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한종회 부회장은 지난 1월 M&A 가능성을 언급했고, 3월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메타버스·로봇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1995년 수학능력시험 전국 수석을 차지해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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