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국민이 원치 않으면 정책 폐기할 수 있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만5세 입학 추진'과 관련해 정책을 폐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부총리는 오늘(2일) 학부모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국민이 정말 원하지 않는다면 정책은 폐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회적 논의와 공론화를 거쳐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결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 단체들은 다만 "왜 굳이 공론화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정책 철회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만5세_입학 #교육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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