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의 꿈" 이뤄지나, 그런데 맨시티 판매 가격이..

김희웅 2022. 8. 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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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꿈이 이뤄질까.

영국 매체 '더 선'은 2일(한국 시간) "바르사가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 영입 자금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구단 TV 스튜디오 지분을 8,500만 파운드(약 1,360억 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실바는 사비 감독 꿈의 계약이다. 비록 맨시티의 매각을 설득하는 것은 다른 문제지만, 그는 스페인 이적에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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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꿈이 이뤄질까.

영국 매체 ‘더 선’은 2일(한국 시간) “바르사가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 영입 자금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구단 TV 스튜디오 지분을 8,500만 파운드(약 1,360억 원)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바르사는 올여름 폭풍 영입을 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쥘 쿤데 등 빅네임을 여럿 품었다. 전방, 후방을 골고루 보강했다. 새 시즌에는 예전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의지다.

바르사의 영입은 끝나지 않았다. 바르사는 맨시티 에이스 실바를 주시하고 있다. 바르사와 실바는 지난해 여름에도 연결됐다. 하지만 실바는 맨시티에 잔류한 후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다졌다.

그럼에도 새 시즌을 앞두고 또 바르사 이적설이 돈다. ‘더 선’은 “실바는 사비 감독 꿈의 계약이다. 비록 맨시티의 매각을 설득하는 것은 다른 문제지만, 그는 스페인 이적에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시점에서 바르사가 실바를 품기란 어렵다. 바르사는 새 얼굴들을 데려오느라 큰돈을 썼고, 이들을 등록하기 위해 선수단을 정리하고 있다. 실바에게 자리를 내주기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주안 라포르타 바르사 회장은 최근 “우리가 지금까지 계약한 선수들을 등록해야 한다. 그다음에는 감독이 더 많은 선수를 요구한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볼 것이다. 이적시장은 8월 31일까지 끝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추가 영입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현실적으로 실바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매체는 맨시티가 실바를 내주는 대가로 무려 8,000만 파운드(약 1,281억 원) 이상을 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바르사가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결국 사비 감독의 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프렌키 더 용이 떠나야 한다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더 용은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바르사와 이적료 합의까지 도달했으나 더 용이 이적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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